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파상풍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파상풍이 걸리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다들 녹슨 물건에 베이게 되면 파상풍에 걸리게 된다고 많이 알고 계실 텐데, 이 외에도 다른 감염 경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파상풍(Tetanus)이란?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 내는 신경독소가 신경세포에 작용하여 근육 경련과 마비를 동반한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파상풍(Tetanus)감염 확률
파상풍은 “녹슨 물건에 상처가 나면 걸린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말씀드리자면 가만히 집에 놔둔 톱에 녹이 선다고해서 파상풍균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파상풍균이 묻어있는 물건에 상처가 생길 경우에 파상풍에 걸립니다. 하지만 살짝 긁힌 정도로는 파상풍에 걸릴 확률도 굉장히 희박합니다. 상처 부위가 5~10cm 정도 깊게 파여야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녹슨 물건에 살짝 긁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파상풍균은 흙에서 많이 발견되고, 동물에 물려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파상풍이 1년에 20~30명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상풍(Tetanus)증상
- 근육 긴장과 경련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근육이 긴장되고 급격하게 경련이 발생합니다. - 기침과 호흡이 어려움
근육이 경련 되면서 호흡이 어려워지며 기침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 후 상태가 심각해지면 호흡 마비가 발생합니다. - 무력감
근육 경련과 함께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몸에 힘이 없고 무력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증상들이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가장 심할 경우에는 몸이 활처럼 휘는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상풍(Tetanus)치료
파상풍 치료는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나 항독소를 정맥 주사하여 독소를 중화시킵니다. 그리고 상처를 소독하고 괴사조직이 있을 경우 제거하며, 근육 이완제 투여(마비 증상 완화), 호흡관리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파상풍(Tetanus)예방방법
파상풍 예방에는 파상풍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한번 접종을 하고 나면 10년 후에 재접종을 하시면 됩니다.
군대를 다녀온 남성분들이라면(훈련소 포함) 입대하시고 군대 안에서 파상풍 접종을 합니다.
그러니 계산을 하셔서 10년 후에 재접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파상풍(Tetanus)사망률
파상풍 사망률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사망률 10~90%이고 영유아와 고령자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